<2001 코스닥을 향해 뛴다>유통업체-피씨디렉트

피씨디렉트(대표 서대식 http://www.pcdirect.co.kr)는 지난 98년 설립이후 프로세서·스토리지·디스플레이 분야에 집중해 온 컴퓨터 토털솔루션 공급업체다.




설립 당시부터 선진 유통기법에 기반을 둔 철저한 사업구조를 갖추고 대기업과 외국기업으로부터 우수인력을 조기에 확보, 명실상부한 유통분야 선도기업으로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이미 사업초기에 성장성을 인정받아 해외 및 벤처자본을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무차입 경영과 본연의 사업에만 역량을 집중해와 모범적인 벤처기업의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이 회사는 대만 뷰소닉의 한국내 독점공급권뿐만 아니라 AMD의 국내 총판권을 갖고 있는 등 해외 유수 기업들의 국내시장 제품 공급선을 갖고 있다.




지난 99년말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 사이버몰」 수상, 이를 계기로 온라인 부문에서 e마켓플레이스의 정점에서 각종 유명 B2C몰의 주문을 받아 배송까지 실시간에 처리해주는 백앤드인프라(Back end Infra)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5개의 대규모 직영점을 확보, 오프라인 쪽에서도 제조업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직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적절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피씨디렉트는 스토리지 시장의 확대를 고려, 올해 사업의 주안점을 저장장치 부문에 맞춰놓고 있다. 우선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전문업체인 미국 시게이트사의 IDE, 스카시 방식 제품과 테이프 드라이브 전품목을 공급하며 기술적인 지원체제도 보다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삼보서비스와 기술분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네트워크 스토리지 토털솔루션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시오텍(Xiotech)사와 SAN(Storage Array Network) 솔루션 접목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중이다. 프로세서 부문은 주기판업체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가격경쟁력 개선에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물품구매대금에 대한 미지급 잔액이 있을뿐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금이 전혀 없는 무차입 경영을 펼치고 있어 재무 안정성 면에서도 건전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인터뷰







-회사의 강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절히 조화,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갖추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전면 개편작업에도 착수, 유저인터페이스의 개선과 편리성을 보완했으며 오프라인 부문에서도 현재 5개의 대형 점포를 확보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계획은.




▲PC시장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프로세서·스토리지·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 이미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인 프리웨이와 대만의 GTK 등과 협력체제를 갖춘 상태로 홍콩·미국지역의 유통회사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모색, 유통분야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생각이다. 단순 유통사업에 머물지 않고 영업을 통한 정보를 적절히 활용, 기술 집약적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투자지표(단위:억원, 원, %)




결산기=자본금=매출액=영업이익=경상이익=순이익=주당순이익=주당순자산가치=부채비율




1999=15=417=30=30=21=8081=15724=155




2000(E)=15=680=49=43=30=10000=22756=87




2001(E)=19.3=900=65=47=36=13816=57241=36




(E:추정치, 액면가: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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