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흔들 만한 발명품이 될 것이라는 그동안의 소문은 과장된 것입니다.』
인터넷보다 획기적인 개발품이라며 미국 정보산업(IT)업계를 흥분시켰던 유명한 발명가 딘 캐먼의 개발품은 한 사람이 타고 다닐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휴대형 자동차임이 최근 드러났다.
사막이나 계단에서도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 인공지능 휠체어 등 특허권만도 100개가 넘는 캐먼은 그동안 진저(Ginger)라는 암호명으로 극비리에 개발해 왔던 자신의 발명품 내용이 미국의 주요 언론에 소개되자 이같이 밝히며 투자자들이 너무 「오버」했다고 지적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과 스티브 잡스 애플컴퓨터 회장, 그리고 존 도어 벤처투자가 등 기라성 같은 미국 IT업계 거물들이 캐먼의 발명품에 대해 『가히 혁명적』이라며 수백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도 이 발명품의 개발 과정을 책으로 내기 위해 25만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한편 새 발명품은 내년에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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