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통신업체인 케이블&와이어리스(C&W)와 프랑스의 알카텔은 유럽을 잇는 해저 케이블망 건설에 공동으로 나선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양사의 공동사업에는 C&W가 3억파운드(한화 약 5200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며 알카텔의 투자액을 포함한 총 투자액은 최대 12억파운드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 C&W는 『유럽간 데이터통신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기존의 해저 케이블망으로는 미처 수요에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사업 이유를 설명했다.
신케이블이 완성되면 고속으로 데이터의 송수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통신용량이 크게 늘어나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W는 이 케이블을 자사의 서비스에 이용하며 미국의 통신업체들에 일부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케이블을 이용한 서비스는 내년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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