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력과 양질의 콘텐츠를 결합해 신개념의 디지털 문화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
유료 인터넷 만화사이트 이코믹스(http : //www.eComix.co.kr)를 운영하는 에이시스커뮤니케이션스 정연훈 사장(31)은 새해 첫날을 이같은 다짐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PC통신상에서 운영하던 온라인 만화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옮겨온 이후 15만명의 회원에 1일 방문자수 2만여명으로 월 매출 8000만원을 올리고 있는 이코믹스는 인터넷 만화업계의 다크호스다.
양질의 콘텐츠로 사업초기부터 유료화를 추진했던 것이 성공의 열쇠였다는 정 사장은 사실 만화보다는 키오스크 전문가다. 지난 98년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키오스크 통합 솔루션 「Asys i.Kiosk」는 매년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근 버전 2.5까지 나왔다.
올해 정 사장의 목표는 키오스크 기술을 무선 인터넷에 연결한 모바일콘텐츠 키오스크를 상용화하는 것.
정 사장은 올해 이코믹스사이트와 무선인터넷 키오스크사업을 통해 약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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