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제언> 114에는 전화번호만 문의해야

한국통신에서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114에서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요사이 114에 전화를 걸어 전화번호 문의는 하지 않고 개인적인 문제를 하소연하거나 욕설까지 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 안내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특히 구조조정 등으로 114 안내원의 응대 건수가 늘어나 많은 고초를 겪고 있는데 심야시간에는 성희롱 전화까지 받아야 하니 어려움이 더욱 크다. 114에 사적인 문제를 하소연하거나 전화번호 외에 다른 사항을 문의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일이다. 무엇보다 이런 쓸데없는 전화를 받는 동안 급하게 전화번호 안내를 받아야 하는 다수의 고객들이 전화가 연결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114에는 전화번호만 문의해야 하며, 사적인 문제나 장난전화는 삼가야 한다. 한국통신에서는 안내받은 전화번호로 바로 연결되는 「114안내 직접연결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전화번호 안내업무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두환 한국통신 대구본부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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