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중인 「국민벤처펀드」가 투자업체에 대한 민간벤처펀드의 지속적인 후속투자와 투자업체의 코스닥 등록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중진공에 따르면 98년 총 80억원 규모로 설립된 「국민벤처펀드 1호」는 99년 12월까지 19개 업체에 78억원을 투자, 이중 82%의 투자자금을 이미 회수했다.
또 투자업체 가운데 동영상 압축솔루션업체인 모헨즈(전 한국미디어산업)는 인수후개발(A&D)을 통해 지난해 5월 코스닥 시장에 등록했으며 SI업체인 모디아소프트는 11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다. 중진공은 올해 안에 2∼4개 업체의 추가 코스닥 등록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투자기업에 대한 민간벤처캐피털의 후속투자도 활발해 16개 업체 667억원 규모의 후속투자가 이뤄진 상태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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