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사업자 웹투폰(대표 곽봉렬·이양동 http://www.wowcall.com)은 10일 삼성카드(대표 이경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앞으로 「와우콜삼성카드」를 발급하는 등 마케팅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웹투폰은 자사 와우콜 사이트를 통해 와우콜삼성카드 발급 신청을 받고 가입회원에게 미국·캐나다·호주 등에 50분간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무료통화쿠퐁 1000와우를 지급하게 된다. 또 신용카드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전체 0.2%를 와우로 환산해 세계 240개국에 대한 무료전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이번 웹투폰과의 제휴를 통해 카드회원 유치 루트를 다양화하고 카드 이용고객의 각종 서비스 활용 방도를 특화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특수한 요구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웹투폰 곽봉렬 사장은 『지난해 LG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인터넷전화업체와 신용카드사의 윈윈모델을 창출했듯 이번에도 두 업체 모두 마케팅 및 회원 확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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