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회선(ADSL과 케이블방식)과 전용선 라우팅 기능을 동시에 지원, 회선비용 절감 및 인터넷 주소(IP)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복합라우터가 개발됐다.
게임 및 네트워크 장비 개발업체인 토미스정보통신(대표 진영돈 http://www.tomis.co.kr)는 전용선 2포트와 초고속인터넷 접속기능 등 3개의 회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리눅스라우터인 「TX2702」를 개발, 다음달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주로 기업들이 사용중인 전용선 라우터의 경우 대량의 IP주소 확보가 가능하지만 회선비용이 비싸다는 단점과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경우 속도는 빠르지만 개인용 서비스로 정의돼 하나의 IP주소만 주어진다는 점을 고려, 회선비용 절감과 IP주소 확보문제를 함께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을 이용할 경우 전용선 접속은 256Kbps 등 저속서비스를 이용, 이를 통해 회선비를 줄이면서 IP주소를 확보하는 한편 ADSL 접속기능을 동시에 지원, 고속 인터넷 접속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소스기반의 라우팅 기능을 지원, 각 가입자에게 초고속인터넷서비스 혹은 전용선 등 원하는 속도를 일일이 규정할 수 있다.
토미스정보통신은 조만간 한국통신과 협력, 자사의 게임서비스와 결합해 이 제품을 게임방이나 기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며 오는 3월 개최되는 호주 인터롭 넷월드 전시회에 이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60만원대로 책정됐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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