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램 캠코더가 곧 등장한다.
「C넷」에 따르면 일본 히타치제작소는 이달 말 DVD램을 저장매체로 하는 캠코더 「DZ-MV100A」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DVD램은 DVDR·DVDRW·DVD+RW와 마찬가지로 고쳐쓰기가 가능한 DVD 규격의 하나로 저장속도가 DVDR 등에 비해 2배 빠르고 고쳐쓰기도 100배 많은 10만번까지 가능하다.
이번에 히타치가 출시하는 캠코더는 약 두 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기록할 수 2.8GB 용량의 DVD램 디스크를 사용한다. 그러나 디스크 직경이 8㎝로 이미 보급돼 있는 다른 DVD디스크(12㎝)와 달라 일반 DVD플레이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 이 캠코더는 가격이 2000달러에 육박하고 디스크도 장당 20∼30달러에 달해 당분간 본격적인 수요 형성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퀘스트 분석가 매리 크레이그(Mary Craig)는 『캠코더와 디스크 가격이 대폭 내려가기 전에는 수요가 극히 저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마쓰시타전기산업도 올 봄 히타치가 내놓을 제품과 비슷한 모델의 DVD램 캠코더 「VDR-M10」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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