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생산업체인 코디콤(대표 안종균)은 최근 1년간 4억원을 들여 일체형 DVR(모델명 All in One·사진)를 개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8채널 리얼타임 동영상 구현기능을 갖고 있는 이 제품은 17인치 모니터에 DVR를 장착시킨 것으로 BNC커넥터를 이용해 감시카메라와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 키보드와 마우스는 물론 리모컨으로도 조작이 가능해 PC를 잘 다루지 못하는 일반인들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수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모니터에 장착된 DVR를 착탈식으로 설계한 점이 장점이라고 코디콤측은 밝혔다.
이 회사 안종균 사장은 『이 제품은 전문업체를 통해 DVR를 설치해야 하는 기존 시스템 제품과 달리 일반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한 것이 특징』이라며 『편의점과 주유소·제2금융권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디콤은 아이디어 상품의 하나로 출시한 이 제품의 판매를 통해 올해 약 100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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