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기 IMT2000 개발을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차세대이동통신기술개발협의회의 업체 분담금이 일부 조정됐다.
차세대이동통신기술개발협의회는 지난 5일 모임을 갖고 IMT2000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하나로통신과 데이콤 등이 내야 할 비동기 IMT2000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분담금을 삼성·LG·현대가 부담키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3사는 데이콤·하나로통신이 내야 할 부담금 39억원을 추가로 납부하게 된다.
분담금 조정은 하나로통신과 데이콤이 비동기 IMT2000시스템 개발참여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뤄졌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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