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갑자기 전화가 불통되는 바람에 불편을 겪은 일이 있다. 원인을 몰라 한국통신에 고장신고를 해 알아보니 인근 지역에서 모 건설사가 신축 건물을 짓기 위해 천공작업을 하다가 지하에 매설된 통신케이블을 손상시켜 인근 지역 전체 전화통화가 두절됐다는 것이다.
일반 가정의 전화뿐만 아니라 인근 금융기관·파출소 등에 연결된 금융 온라인도 중단되는 소동을 빚어 주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우리 주변에 자리잡고 있는 통신이 없다면 당장 모든 것이 불편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다행히 한국통신에서 긴급 출동해 고장은 신속하게 복구됐지만 지하에 통신케이블이 매설된 것도 모르고 땅을 파헤친 공사업자의 무책임함을 되묻고 싶다.
대부분의 통신 이용이 지하에 매설돼 있는 통신케이블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도로 굴착시 잘못하면 전화가 불통되는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도로 굴착시에는 반드시 인근에 위치한 한국통신에 신고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장병국 전라남도 광주 동구 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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