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홈PC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로이터 등 외신은 3일 시장조사기관인 PC데이터의 자료를 인용, 이 기간중 미국의 홈PC 판매량이 연말 특수 저조로 전년 동기보다 24% 줄어 8월 이래 5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판매액은 30% 적은 8억5500만달러로 집계됐다.
PC데이터의 이번 조사에서는 이밖에도 △이 기간중 평균 PC 가격은 846달러로 지난 12달 중 최저였으며 △2000년 한해의 평균 PC 가격은 906달러로 전년보다 10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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