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 1호사업자 인퍼텔(대표 백종훈 http://www.i00379.com)은 5일부터 SK텔레콤 011 가입자들에게도 자사 국제전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만 하루 통화량이 26만분을 넘어서는 등 최근 별정통신 국제전화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퍼텔의 시장확대 전략도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지난 99년 한통프리텔 016에 이어 두번째로 이뤄진 이번 인퍼텔의 이동전화 망연동은 지난해 12월 중순 SK텔레콤과의 연동서비스 계약 이후 최근까지 통화음질시험 등 안정화작업을 거쳐 제공되는 것이다.
011 가입자가 인퍼텔 국제전화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접속번호 없이 00379번에 이어 상대방 국가번호와 전화번호를 연속해 누르면 된다.
인퍼텔 백종훈 사장은 『국내 최대 이동전화사업자인 SK텔레콤과 연동서비스가 이뤄짐으로써 이동전화 발신 국제전화 수익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하이폰카드사업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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