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폰서비스 전문업체 미디어아이(대표 오기호 http://www.mediai.co.kr)가 홈네트워킹분야 사업확대를 선언하며 포스트PC시대 토털솔루션업체로의 변신에 본격 나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최근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인력을 대폭 충원, 웹폰 중심의 사업체계에 향후 홈서버·홈네트워킹을 포괄하는 신규사업을 적극 개척하는 방향으로 신년도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미디어아이는 이미 지난해 6월 서울 목동지역에 웹폰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가정내에서 다양한 포스트PC 솔루션을 연결해 쓸 수 있는 홈서버 솔루션 개발을 준비해왔다. 나아가 가정내 각종 정보·가전기기의 온라인화를 앞당기는 솔루션 개발 및 이를 통한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사 웹폰이나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같은 웹환경 기기를 관리·컨트롤할 수 있는 매니징서버, 인터넷전화의 통화품질을 향상시키는 QoS서버, 광고서버 등의 솔루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앞으로 솔루션 판매와 온라인 공급을 통한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아이 오기호 사장은 『홈네트워킹 관련 사업의 확대는 향후 포스트PC시장을 내다본 결정이며 지금까지의 웹폰서비스에 보다 힘을 싣기 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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