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Ⅱ-도전 21 외국계기업>인터뷰-한국 유니시스 김재민 사장

-지난해 사업결과에 대해.




▲지난해는 연초 목표로 했던 목표치인 1300억원보다 20% 이상 초과한 1500억원을 달성했다. 취임 첫해이니 만큼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올해에는 경기침체가 예상외로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기존 분산환경의 레거시시스템에 관한 통합이 큰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버 콘솔리데이션을 위한 저가이면서도 고성능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벤처투자 계획은.




▲지난해 원래 ASP 관련사업을 위해 모기업에 5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올해에는 기술력 있는 견실한 국내 벤처기업들을 ASP 파트너로 선정, 투자를 활발하게 벌일 계획이다. 그러나 투자금액이나 대상업체 선정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바는 없다. 다만 대상기업은 무상투자가 아닌 상호 이익을 주는 비즈니스 차원에서 결정될 것이다.







-PC서버 사업과 관련해.




▲PC서버 사업을 올해에는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00만달러 규모를 투입, 윈도2000 데이터센터 기반의 「엑셀런트센터」를 2월중 설립할 계획이다. 물론 본사 차원에서 아시아지역의 윈도2000 데이터센터사업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를 계기로 PC서버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직개편 계획은 없나.




▲이미 지난해 말 산업·제품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이는 산업별, 제품별 크로스체킹이 가능한 영업력 극대화 차원의 전환을 표방한 개편이다. 올해에는 「서비스딜리버리디벨러프먼트」라는 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제품별 전문지식과 프로젝트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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