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개발 전문업체인 광전자INT(대표 강희도 http://www.kint.co.kr)는 최근 발신번호표시(콜러ID) 단말기 3종을 개발 완료하고 1일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단말기의 브랜드명은 「콜러뷰」로 단일화했으며 표준형(모델명 ICV-S100)과 저가형(모델명 ICV-L100), 전화기일체형(모델명 ICV-S200)으로 제품라인을 갖췄다. 이들 제품은 모두 숫자 및 한글 표시기능을 완벽하게 갖춤으로써 초기 콜러ID서비스뿐만 아니라 향후 문자서비스에까지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전략제품인 전화기일체형 모델은 단말기 내에 사오정전화기와 같은 기능을 내장함으로써 이어폰을 이용해 전화까지 걸고 받을 수 있다. 또 발신자에 따라 전화벨소리를 다르게 하는 부가기능까지 갖춰 수신자 선택권을 높였다.
광전자INT는 이번 콜러ID단말기 개발을 위해 콜러ID용 칩개발 전문업체인 텔레칩스(대표 서민호)와 통신응용제품 개발업체인 넥스트웨이(대표 범재룡)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강희도 사장은 『콜러ID서비스 원년인 올해 단말기부문에서만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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