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가 자체 기술로 설계, 건설한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원자력연 하나로 이용연구단은 지난 95년 「하나로」를 처음 가동한 이래 국내 산·학·연 60개 기관이 총 2만건 이상 이용했으며 지난해에만 1만여건의 시료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엔 6개의 전문연구회를 기반으로 이용자 협의회를 구성, 이들의 이용이 98년 800건에서 지난해 4000건을 상회하는 이용률을 보였으며 중성자 광학연구도 연 1000건에서 최근에는 2000건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올해 하나로가 지원한 분야는 방사성 동위원소 분야, 중성자 조사시험분야, 중성자회절시험분야, 방사화학분석 분야에 총 41개 과제(산업계 1개, 학계 32개, 연구기관 8개)였다.
이밖에 하나로 이용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용해 원자력 및 물리학 관련 대학 및 대학원생의 교육과 전문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하나로」는 중성자 조사시험공 3개,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공 22개, 고품질 반도체 도핑공 2개, 중성자 방사화학분석공 3개, 핵연료 실증시험공 1개, 냉중성자원 설치공 1개 등 수직공 32개와 중성자 산란 및 회절공 6개, 중성자비파괴검사공 1개가 설치되어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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