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하던 휴대전화 충전기의 표준안이 확정됐다.
정보통신부는 27일 개최된 3차 휴대전화기 충전구조표준화추진위원회에서 휴대전화 충전기 표준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 기준안은 내년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확정된 충전기 표준안은 휴대폰 충전기를 입출력 커넥터를 이용한 여행형 충전기 방식으로 통일했다. 또 입출력 커넥터의 외형적인 공통규격 커넥터 핀수를 24핀으로 규정했다.
표준안은 지난 6월부터 휴대전화 제조업체, 이동통신사업자, 연구기관, 소비자단체, 관련부품업체 등으로 구성된 휴대전화기 충전구조표준화추진위원회와 실무전담팀을 통해 만들어졌다.
정통부는 내년 10월부터는 이 표준이 적용된 휴대전화 충전기에 대해서만 인증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향후 생산되는 충전기에도 적용시켜 충전기 표준안을 조기 정착시킬 계획이다.
표준안이 확정됨에 따라 충전기 통일은 물론 휴대폰용 데이터통신케이블이나 핸즈프리 등 주변기기의 표준화 효과도 얻게 됐다.
특히 새로운 단말기 구입시 충전기를 새로 구입하던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가정은 물론 사무실, 공공장소에서 표준충전기를 비치해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통부는 이 표준안을 내년 초 국가표준으로 제정키로 했다. 이외에 IMT2000에서 사용될 휴대폰 충전구조도 내년에 조기 제정,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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