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는 선수협 파동으로 프로야구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현대유니콘스 야구단을 비방하는 바이러스(X97M/HJB.I)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엑셀 파일을 파괴하는 매크로 바이러스인 이 바이러스는 매월 25일 활동하는데 이날 사용자가 엑셀을 실행하면 「현대유니콘스가 인천에서 연고지를 옮긴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질문과 함께 그 답으로 「현대는 ×××」라는 비방이 답으로 나타난다.
이 때 현대 유니콘스에 대한 비방에 대해 동의 여부를 묻는 창이 나타나는데 동의할 경우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버튼을 누르면 다시 한 번 같은 질문을 하고 그래도 동의하지 않으면 「당신도 ×××」라는 메시지와 함께 작업중인 엑셀 파일을 삭제한다.
안철수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일부 바이러스를 제작자들은 자신의 불만을 바이러스 감염시 나타나는 메시지로 표현하는데 이 바이러스가 그 좋은 예』라며 『과거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때 쌀 수입을 반대하는 메시지나 IMF 직후 IMF를 비난하는 메시지가 나타나는 바이러스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특정 기업을 비방하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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