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품업체인 뉴텔정보통신(대표 추명조)이 영국의 레모와 디지털방송용 커넥터 부문에서 기술제휴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뉴텔정보통신은 광케이블을 이용해 영상신호는 물론 전원 및 데이터 전송까지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케이블 연결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우선 디지털 카메라로부터 중계차량을 거쳐 메인 방송국까지의 광전송 부문에 이 기술을 도입, 적용할 예정이다.
추명조 사장은 『디지털방송 본격 시행에 대비, 안정성과 신뢰성 높은 기술을 국내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방송국 관련 광시장은 물론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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