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14일(현지시각) 아메리카온라인(AOL)의 타임워너 합병을 승인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FTC는 이날 최종 심의에서 위원 5명 만장일치로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과 콘텐츠를 통합한 세계 최대 미디어 거인의 탄생이 급진전을 이루게 됐다.
AOL-타임워너로 명명될 합병업체는 앞으로 영화·음악·TV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유선방송 전송시스템분야에서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 회사로 등장하게 된다. 이 회사는 적어도 2600만명의 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OL-타임워너는 올해 초 합병 발표때 시가총액이 155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최근 월가 침체를 감안할 때 현재 회사가치는 약 113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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