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사업을 준비중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컨소시엄은 일본의 위성방송사인 스카이퍼펙커뮤니케이션스(SkyPerfecTV)와 위성방송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으며 양사는 이에 대한 세부사항을 협의키 위해 사업자 선정 직후에 일본 스카이퍼펙TV의 우노키 사장 일행이 KDB를 방문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노키 사장 일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KDB와 양사간 마케팅 및 기술이전, 인력교류, 경영노하우, 방송콘텐츠 등 세부적인 상호협력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KDB와 일본의 유일한 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자인 스카이퍼펙TV가 협력하게 됨으로써 해외 선진사업자의 위성방송사업의 노하우를 국내에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위성방송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KDB는 일본 스카이퍼펙TV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콘텐츠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출할 수 있게 돼 단순히 위성방송뿐만 아니라 한일간 본격적인 방송사업 교류를 촉진시키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KDB는 기존 지상파 방송 3사, 19개 프로그램공급사업자(PP)와 함께 삼성전기 등 국내의 대표적인 수신기업체 및 가전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스카이퍼펙TV는 일본의 위성방송서비스 업체로 JCSAT-3호를 이용해 현재 166개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11월 말 기준으로 241만 가입자를 확보한 일본 내 유일한 디지털위성방송 플랫폼 사업자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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