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기-한국후지제록스 「디카프」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 http://www.fujixerox.co.kr)가 지난 7월 출시할 디지털 복합기 「디카프(모델명 XD 103f)」는 11월 말 현재 47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디카프는 디지털 복사기에 레이저 프린터 기능을 결합시킨 복합제품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디지털 복합기가 시장에 쏟아져 나왔지만 이 제품처럼 고객들로부터 단기간 내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은 없었다는 게 한국후지제록스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월평균 1000대 가까운 판매실적을 거둬 경쟁업체들을 바싹 긴장시켰다. 이 같은 판매실적은 이 제품이 출시되기 이전 1∼6월까지 월 300대 정도 판매되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3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디카프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디지털 복합기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경쟁업체인 신도리코와 롯데캐논을 따돌리고 이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한국후지제록스 관계자는 디카프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금까지 지지부진했던 국내 사무기기 시장에서의 디지털화가 급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 여세를 몰아 전체 복사기 시장에서 디지털 복합기의 시장점유율을 10% 이상 끌어올릴 수 있도록 판촉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디카프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단순복사 기능만 갖고 있는 디지털 복사기도 300만원이 넘는 것에 비해 프린터 기능까지 갖추고도 가격을 140만원대로 낮춘 점을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분당 복사 10장, 출력 8장이 가능하고 고가 복사기에나 적용되던 원고 자동이송 장치를 채택해 복사 효율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중소기업이나 소호·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광고 판촉활동을 전개해 연말까지 7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내년에는 3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문의(02)310-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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