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가정에서 유류를 주문하면 가까운 주유소 등에서 직접 배달해 주는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등장했다.
유류 전자상거래업체인 엔페트로(대표 김세범)는 B2C 휘발유·등유·경유·벙커C유 등 유류거래 사이트인 오일친구(http://www.oil79.co.kr)를 7일 개설,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일반인들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소비자 회원과 주유소 등이 유료로 가입할 수 있는 판매자 회원을 각각 모집, 양측을 연결해 주고 판매자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소비자 회원이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유류를 주문하면 이 사이트가 자동으로 소비자의 거주지역에서 가까운 판매자 회원들 가운데 가격이 가장 싼 곳을 골라 해당 유류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기름을 배달해 주게 된다.
이 사이트는 또 기름의 예상 소모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기름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사이버게이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무료전화주문도 받는다.
엔페트로는 지난 8월 B2B사이트(http://www.epetro.co.kr) 개설에 이어 이번 B2C사이트 운영으로 정유사-유류 판매 대리점-주유소-소비자 등으로 이어지는 유류 유통 모든 과정에 대한 전자상거래 체계를 갖추게 됐다.
김세범 사장은 『연말까지는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뒤 회원 가입을 확대해 내년부터는 대전 인근 충남지역은 물론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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