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내 TRS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6일 내한한 왕판분 모토로라 아태지역 부사장은 아시아 지역 주파수공용통신서비스(TRS)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왕판분 부사장의 한국 방문은 에이피테크(대표 이완규 http://www.aptech.co.kr)와 자사 디지털 TRS 테트라의 국내 독점공급 계약 체결과 국내 4대 경찰청 무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모토로라의 800㎒급 TRS 시스템이 치안기관에 도입된 것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테트라는 유럽에서 상용되는 디지털 TRS 표준규격으로 우수한 음질의 무전기 및 휴대폰 기능을 제공합니다.』
왕판분 부사장은 테트라 시스템이 무선 데이터통신을 제공하며 장비 운용이나 경제성에서 뛰어난 차세대 무선통신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이미 전세계 디지털 트렁킹시스템 시장의 90%를 차지해 사실상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왕판분 모토로라 아태지역 부사장이 아시아 무선통신의 맹주인 한국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이번 에이피테크와의 계약에서 『한국 공급권뿐 아니라 자사가 보유한 TRS 사설망 기술도 전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장기적으로 TRS 단말기 및 시스템을 한국 내에서 생산하는 밑그림을 그려 놓은 상태다.
왕판분 부사장은 이번 한국 경찰청 TRS 구축을 계기로 기술력을 가진 국내 TRS업체들과 협력 구축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업체들과 기술협력을 통해 테트라가 국내 네트워크 환경에 맞게 토착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이는 모토로라의 한국 TRS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인 셈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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