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식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사업권 주자인 한국IMT2000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제휴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IMT2000(대표 신윤식·하나로통신 사장 http://www.koreaimt2000.net)은 6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 회장 김성현)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신수연·코리아스테파 사장)와 IMT2000사업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 중소·벤처기업 단체인 PICCA는 동기식 IMT2000 관련기술 개발은 물론 시스템 운용 측면에서 한국IMT2000을 지원하게 되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사업 및 자본 측면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날 조인식에서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과 김성현 PICCA 회장, 신수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동기식 IMT2000서비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들 기업과 단체는 향후 상호간 협력 범위 확대를 통해 한국IMT2000을 국민기업으로 육성할 것에 뜻을 같이했다.
이날 MOU 조인에 앞서 한국IMT2000은 컨소시엄 참여를 희망한 총 924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IMT2000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이종명 사업추진단장은 동기식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게 된 배경과 향후 서비스 계획 및 기술 개발,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권 획득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한국IMT2000은 지난달 24일부터 8일간 자본협력 부문과 기술협력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 컨소시엄 참여업체 공개모집에 5일 현재 총 924개사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구성의 핵심인 자본협력 부문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원사 93개를 비롯해 217개사가 참여를 신청했다. 한국IMT2000은 컨소시엄 참여업체 중 30대 그룹 계열사 2곳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기술협력 부문에는 PICCA 회원사 주축으로 총 434개사가 참여를 요청했다. 이중 자본협력 및 기술협력 부문에서 모두 참여하겠다고 밝힌 업체는 273개 업체에 이른다.
한국IMT2000은 컨소시엄 참여 희망 업체 중 재무 건전성과 자금조달 능력, 유통망, 기술보유 현황 등을 연말까지 심사하되 참여업체 수를 최대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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