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과 가스공사·석탄공사 등 8개 공기업(41개 사업장)은 6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스스로 설정, 이행을 약속하는 자발적 에너지 협약을 정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98년 15개 사업장이 첫 자발적 에너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212개 사업장이 에너지 협약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중 산업체는 177개로 국내 산업부문 에너지 소비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공기업은 오는 2004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의 19.8%인 60만7000TOE(석유환산톤) 가량의 에너지를 절약해 매년 약 1200억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2003년까지 연간 에너지 5000TOE 이상 소비하는 773개 사업장의 78%에 해당하는 600개 사업장과 협약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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