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장비업체 스리콤(http://www.3com.com)의 주가가 실적악화 전망으로 지난 7년 이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리콤은 지난 1일 마감한 회계 2·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주가가 25%나 떨어지며 9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리콤측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통신사업자의 장비구입 감소가 실적부진의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개인휴대단말기(PDA)사업부 팜을 분사하고 지난 3월에는 대기업용 네트워크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회계 1·4분기에는 전망치를 넘어서며 개편의 성과를 거두는 듯했던 스리콤은 이번 실적악화로 성공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좀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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