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한국 광통신장비시장 진출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홍성원)는 최근 지앤지네트웍스(대표 서명환)에 대도시 기간망 구축용 멀티액세스 전송장비인 「ONS15454」를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시스코가 국내에 광통신 장비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노텔네트웍스·루슨트테크놀로지스·에릭슨·마르코니 등 다국적기업과 삼성·LG 등 국내 대기업이 주도해온 국내 광통신 장비 시장에서도 시스코가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스코가 이번에 공급한 멀티액세스 전송장비는 시분할다중장비(TDM)·동기식디지털계위(SDH)·이더넷(10/100) 신호 등 다양한 신호를 수용, 대도시 통신망간 신호 교환이나 고밀도파장분할다중방식(DWDM) 기반의 장거리 통신망에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앤지네트웍스는 서울·대전·대구·광주·수원·분당 등 총 7개 노드에 이 장비를 설치, 운영중이며 연말까지 3대를 추가로 구매해 대도시 기간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스코의 ONS15454는 시스코가 인수한 광통신 장비업체인 씨렌트사 제품으로 다양한 통신망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시스코의 북미 시장 광통신 장비 시장점유율은 0.5%에서 9%로 확대되는 등 광통신 장비업체 인수를 통해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추세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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