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새천년 중점 산업인 광산업을 육성하는 데 주요기능을 담당할 광산업 관련 연구소를 설립한다.
광주시는 4일 광산업 개발을 주도할 「한국 광기술원」을 관·산·학·연 관계자들이 공동 참여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6일 시청에서 고재유 시장을 비롯, 산업자원부와 학계·연구기관 등 전문가, 광관련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광기술원 설립을 위한 발기인총회를 열기로 했다.
발기인 총회에서는 △현재 이사장으로 내정된 임관 삼성종합기술원장의 선임안 및 이사회와 임원구성 등의 안건 △한국 광기술원 설립 및 사업개요 △재단법인 설립계획보고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한국 광기술원은 또 향후 광관련 중소기업이 자체 확보하기 어려운 첨단 장비 등을 지원,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한 법인등록과 인력확보를 마치는 대로 첨단산업 임대단지에 본부와 창업보육동, 생산기술연구동 등을 갖춘 연건평 1만1000평 규모의 기술원 설계를 발주하기로 했다.
이밖에 2003년 기술원 완공때까지는 광주과학기술원 부근 남부대학에 임시공간을 마련, 중소업체들의 기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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