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주식시장의 폭락과 업체간 합종연횡 등으로 시장상황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이동통신업체에 대한 신용등급을 일제히 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기평은 SK텔레콤과 함께 확고한 시장지위를 확보한 신세기통신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기업어음은 A3에서 A2-로 등급을 올렸다. 반면 상대적으로 시장지위가 열세에 놓인 LG텔레콤에 대해선 A-에서 BBB+로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기업어음은 A2-에서 A3+로 하향시켰다.
또한 한국통신엠닷컴의 경우 한국통신프리텔과 합병이 성사되면 시장지위 2위에 올라 등급 상향요인은 있지만 주식매수청구와 관련된 자금부담 등 합병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판단된다며 종전 BBB+에서 긍정적 검토대상에 올렸다.
한기평은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총 가입자가 이미 2600만명을 넘어 유선전화 가입자수를 초과해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시장구도가 과거 5개 사업자 체제에서 3개 사업자로 재편돼 향후에는 기존의 가입자 유치경쟁에서 서비스의 질과 현재 확보한 가입자를 바탕으로 한 수익경쟁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韓 휴머노이드, 美 수출길 막혔다…“정부, 특단의 대책 서둘러야”
-
2
삼성디스플레이, 갤S27 프로·울트라에 최신 M16 OLED 공급
-
3
폴스타, 국내 생산 폴스타 4 유럽 첫 수출…1000대 규모
-
4
최태원 SK 회장, “울산 AI 데이터센터 협의, 900㎿까지 진척”
-
5
中 반도체 공장, 장비 3대 중 1대 '메이드 인 차이나'
-
6
정부, K-드론 키운다…3691억→6015억 '마중물'
-
7
삼성, 5년된 냉장고·세탁기에도 최신 AI 접목
-
8
“AIDC '알박기' 막아야”…전력계통평가 신청 물량 93%가 데이터센터
-
9
美 가상자산법 15일 분수령…스테이블코인 보상 놓고 막판 진통
-
10
美 AI 데이터센터가 키우는 ESS…K배터리도 대응 속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