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한국통신의 IMT2000 비동기시스템 개발에 본격 참여한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30일 자사 IMT2000 비동기식 장비 개발규격을 삼성전자에도 제공키로 하고 1일 분당 본사에서 양사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동기 장비 개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그동안 삼성전자와 비동기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의를 계속해오다가 이번에 협력을 구체화함으로써 국산 장비에 의한 비동기식 IMT2000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국내 최대의 장비제조업체인 삼성전자에 비동기식 시스템 개발규격을 공개함으로써 IMT2000 비동기 장비 시장에서 국산 장비 개발 경쟁을 더욱 자극하고 관련 중소개발업체에는 비동기식 장비 개발에 대한 동기부여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통신은 지난 24일 LG전자·현대전자·머큐리(구 대우통신)·이스텔시스템즈(구 성미전자) 등 4개 협력업체에 비동기 시스템 개발규격을 오픈한 바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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