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실습장비 개발 전문업체인 한백전자(대표 진수춘 http://www.hanback.co.kr)는 알테라사의 PLD(Programmable Logic Device) 디바이스 회로 등을 프로그램상에서 검증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장비인 「에이전트2000」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에이전트2000은 사용자의 프로젝트에 적합하도록 필요한 모듈만을 선택적으로 구입,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모듈의 주문제작은 물론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자가 직접 모듈을 제작할 경우 기존 모듈을 떼어내고 원하는 모듈로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또 알테라사의 모든 PLD 디바이스군(APEX·FLEX·MAX·ACEX)을 지원하며 용량(알테라사의 최고 디바이스 150만게이트 테스트)과 핀(652핀 이하)에 구애받지 않도록 제작됐다. 기본 베이스보드는 178핀이 연결되지만 외장 디바이스 모듈을 연결할 경우 어떤 핀 수에도 적용 가능하다.
한백전자는 회로 디자인과 함께 디자인된 회로의 분석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체 개발한 로직애널라이저를 에이전트2000에 내장, 측정의 효율을 높이고 공간을 절약했다.
에이전트2000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산하 ASIC센터에서 교육장비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수춘 사장은 『최근 열린 IDEC 콘퍼런스2000과 알테라 KOREA·MJL이 주관하는 PLD 월드코리아에 이 제품을 출품,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미국·중국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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