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의 고질적 구인난과 고급 IT인력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신개념 벤처인큐베이팅 기업이 되겠습니다.』
지난 3월 오픈한 벤처인큐베이팅업체 (주)엔터웨이(http : //www.nterway.co.kr) 박정배 사장(34)의 야심찬 포부다.
『벤처의 핵심은 인력』이라는 박 사장은 벤처기업 입주공간과 투자알선에 주력하는 기존 벤처인큐베이팅 업체와 달리 고급인력 풀(pool)을 구성, 이를 DB로 구축해 기업에서 원하는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박 사장이 구축한 DB에는 IT분야뿐만 아니라 기획,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인력 8000여명이 경력과 학력별로 분류돼 있다.
벤처기업의 구인요청은 물론 대기업의 전문인력 아웃소싱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박 사장은 최근 6개 대형 벤처캐피털과 제휴를 맺어 벤처기업의 자금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국내외 우수 인력들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각 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인재를 소개하기 위해 향후 전문 교육기관과 제휴할 계획』이라는 박 사장은 『내년부터 기업의 비핵심업무 인력알선에도 진출해 인력 아웃소싱 전문 벤처인큐베이팅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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