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001년도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 중점 육성품목을 확정해 공고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정보통신 중소기업 90여개를 선정, 앞으로 3년간 자금·기술개발·투자유치·기업홍보·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30개 중점 육성품목은 중소기업형 전략품목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기술 및 시장동향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중점 육성품목을 분야별로 보면 △유무선통신 분야에서 광전송장치·무선 랜 장비·DTV 수신기 등 9개 품목 △반도체·부품 분야에서 통신용 정밀 커넥터·이동통신용 RF부품 등 6개 품목 △정보기기 분야에서 정보 단말기·MP3 플레이어 등 3개 품목 △시스템·응용SW 분야에서 정보보호 SW·전자상거래용 SW·멀티미디어 저작도구 등 12개 품목이다.
2001년도 유망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되기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5일까지 정보통신연구진흥원(http://www.iita.re.kr)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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