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사상 최저치 경신

64MD램의 국제가격이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며 3달러대 아래를 위협받고 있다. 또 차세대 메모리로 각광받고 있는 128MD램가 역시 동반 하락하며 8달러대 초반으로 내려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북미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64M(8×8) SD램 PC100 가격은 개당 3.29∼3.49달러, 64M(8×8) SD램 PC133은 3.4∼3.6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0.6∼1.45% 떨어졌다.

차세대 수출주력품인 128M(16×8) SD램 PC133은 8.35∼8.85달러로 전날대비 0.6% 떨어지며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반도체 현물가격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은 자금사정이 좋지 않고 재고물량이 많은 일부 업체가 개당 2.9달러(64M 8×8 SD램 PC100 기준) 수준까지 덤핑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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