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트 기반 개발(CBD) 방법론을 적용한 국산 CASE(Computer Aided Software Engineering) 툴이 산·학 공동으로 개발된다.
국내 CASE툴 개발업체인 파워인테크(대표 최영철)와 숭실대학교 객체기술연구실 김수동 교수팀은 최근 CBD 전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통합 CASE툴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이 개발에 착수한 CASE툴은 객체 모델링 표준인 UML(Unified Modeling Language)과 선의 엔터프라이즈 자바 빈스(EJB) 사양을 채택하고 CBD 전 과정을 지원하는 최초의 국산 CBD CASE툴을 표방하고 있다. 파워인테크와 김수동 교수팀은 총 인력 11명을 투입해 내년 4월까지 CBD CASE툴 시제품을 선보이고 내년 9월 상용 완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워인테크는 4억∼5억원 가량의 개발비용과 개발인력 일부를 투입하며 숭실대 측은 그동안 쌓아온 객체 및 컴포넌트 SW 관련 연구 노하우와 핵심기술 모듈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이 개발 프로젝트에는 이 분야 전문가인 네브래스카 대학의 페이어드 박사도 참여,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워인테크 최영철 사장은 『최근들어 CBD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시장도 크게 확대되고 있으나 국산 CBD CASE툴이 없어 안방시장을 고스란히 내주는 실정』이라며 『이번 제품 개발로 내수시장은 물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파워인테크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부터 미국 컴덱스 등 해외 전시회에 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일본 IBT 등 SW전문 마케팅·유통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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