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COMDEX fall2000>빌 게이츠 기조연설 요지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은 「정보기술(IT)산업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의 추계컴덱스2000 기조연설에서 『가정의 모든 전자제품과 장비가 급속히 통합되고 더욱 쓰기 편하게 진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진보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12일 오후 7시(현지시각)부터 라스베이거스 MGM호텔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기조연설의 주요내용이다. 편집자◆

클라이언트와 클라이언트, 서버와 서버, 피어(Peer)와 피어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발달하는 데는 인터넷 소프트웨어 기술인 XML의 발달이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상품인 윈도2000은 서버용량을 늘리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업무 속도를 빠르게 하고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현재의 32비트 환경은 내년부터 64비트 환경으로 급속히 변할 것이다. 더욱 많은 사이트를 통합하고 전자상거래와 멀티미디어 환경을 특정 인터넷사이트에 적용하는 데는 윈도2000이 가장 강력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믿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환경을 개인과 개인의 완벽한 커뮤니이케이션 환경으로 옮기기 위한 하드웨어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중의 하나로 PC의 미래형 모델인 태블릿(Tablet) PC를 공개하고자 한다. 프로토타입의 이 PC는 무선환경을 완벽하게 지원해 사무실을 떠나서도 언제나 사무실과 똑같은 업무를 볼 수 있다.

문서편집에서도 최강의 성능을 가진 데스크톱과 똑같은 수준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그보다 훨씬 진보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타이핑이 전혀 필요없이 전자펜만으로 주요기능을 모두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한가지 빠뜨릴 수 없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은 인터넷서비스의 강화다. 닷컴, 닷넷기업들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데서나 업무를 처리할 때 최상의 인터넷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컴덱스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같은 전략을 전세계의 수많은 IT산업체 관계자나 관심있는 일반인들에게 확인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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