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 솔루션 공급 경쟁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SW 품질인증제도 특수를 노려라.」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컴퓨웨어·한국비지네스써비스·한국래쇼날소프트웨어 등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소프트웨어(SW) 품질인증제도에 대비해 품질관리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본격 공급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SW 품질인증제도가 시행되면 애플리케이션 테스팅 툴이나 성능관리 SW에 대한 수요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보고 단품판매 전략에서 벗어나 솔루션 기반으로 제품군을 확대 보강하는 한편 영업망 정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디버깅 툴이나 팀 관리, 변경관리 등 품질관련 SW를 잘 활용하면 전체적인 SW 개발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SW 개발초기부터 애플리케이션 품질관리, SW 결점 사전확인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품질관리 SW는 초기 시장형성 단계인데 앞으로 시행되는 SW 품질인증제도를 통해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컴퓨웨어(대표 정갑성)는 내년도 SW 품질인증제도 특수를 겨냥해 단품위주 영업정책에서 솔루션 중심으로 전환하는 한편 품질관리 및 디버깅 제품인 「누메가 데브파트너 스튜디오」에 팀 관리 및 변경관리 제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전체 개발상황을 조망하고 버전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컴퓨웨어는 또한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솔루션인 「에코스코프」에 응답시간 저하 원인을 파악해주는 「에코벤티지」와 응답시간을 예측해주는 「에코엑스퍼트」를 추가, 네트워크 성능관리 및 예측솔루션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한국래쇼날소프트웨어(대표 함창만)도 형상관리솔루션과 변경관리솔루션을 통합한 「통합변경관리솔루션」을 발표, 인증 특수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개발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각종 변경작업을 형상관리와 변경관리 개념을 통합 적용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테스트 툴인 「래쇼날 퍼포먼스 스튜디오」의 강점을 앞세워 시장선점에 나설 예정인데 이 제품은 설계 모델을 통해 시스템의 최종 성능을 미리 테스트할 수 있어 프로젝트 초기단계부터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이글로벌테크놀러지도 자사의 웹 애플리케이션 테스팅 툴인 「엠피릭스」 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영업망을 확충할 계획이며 머큐리의 애플리케이션 테스팅 툴을 공급중인 한국비지네스써비스(KBS) 역시 유사한 영업정책을 시행하기로 하는 등 최근 들어 SW 품질인증제도를 겨냥한 SW업계의 움직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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