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카시오계산기가 미 트랜스미터의 저소비전력형 CPU 「크루소」를 채택한 노트북PC를 내년 상품화한다.
「C넷」에 따르면 이 회사는 13일(미국 현지시각) 열리는 추계 컴덱스에서 크루소 탑재 노트북PC를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카시오의 이번 계획은 지난 주말 비아의 크루소 채택 결정과 함께 IBM의 채택 취소 발표로 형성됐던 트랜스미터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말끔히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노트북PC CPU 시장에서 인텔 아성에 대한 트랜스미터의 공세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시오가 선보일 크루소 탑재 제품은 소니가 출시한 것과 마찬가지로 일반 기종보다 크기가 훨씬 작은 서브노트북PC로 화면 크기가 8.4인치다.
카시오는 크루소 칩을 탑재함으로써 서브노트북PC에서는 드물게 배터리 수명을 6∼9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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