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 수탁생산업계의 양대 산맥인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와 UMC(United Microelectronics)가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다.
「세미컨덕터비즈니스뉴스」는 TSMC와 UMC의 올 3·4분기까지의 매출이 합계 58억달러로 99년 같은 기간의 22억달러보다 무려 165%의 성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양사의 기록적인 성장률은 세계 반도체업계가 생산원가의 절감과 설비투자의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탁생산체제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TSMC의 올 1∼3분기까지의 통합 매출액은 35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15억4000만달러보다 127.4% 증가했다. 특히 9월의 매출액은 5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시기의 1억9000만달러보다 168.4%나 늘어났다.
UMC는 1∼3분기 동안에 총 23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작년 동기의 6억5000만달러보다 253.8% 늘어난 성장을 보였다. 9월 매출액은 3억2000만달러로 99년 같은 기간의 7000만달러보다 무려 365.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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