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지식산업도시들 춘천서 창립총회

멀티미디어와 생물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지구촌 도시들이 교류협력 관계를 촉진키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강원도 춘천시를 비롯해 일본 등 세계 7개국 10개 도시들은 8일 춘천시 후평동 하이테크 벤처타운에서 「세계지식산업도시연합」(GDCN :Global Digital City Network)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GDCN 창립총회에는 춘천시와 비슷한 환경에서 인터넷과 관련된 멀티미디어산업 및 생물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일본, 중국, 러시아, 호주, 영국, 베트남 등 각국의 도시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9일에는 GDCN 창립총회와 관련, 「지식기반산업 중점 육성도시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6개국 10명의 교수와 전문가들이 인간게놈과 응용문제, IT산업과 도시개발 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정보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토론을 벌인다.

GDCN 회원도시들은 창립총회를 통해 각 도시가 갖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상호 교환하고 회원도시간 연례회의를 개최해 공동 프로젝트 개발, 지식산업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춘천 창립총회에 이어 2001년 GDCN회의는 일본 가카미가하라시에서, 2002년 회의는 영국 던디시에서 개최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멀티미디어와 생물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각국의 도시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를 공유하고 궁극적으로는 온라인상에서 국제전자상거래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GDCN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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