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터넷종합연구소(IRI)·NEC·마쓰시타전기산업 등 3사가 공동출자로 광대역(브로드밴드)통신 서비스 회사를 설립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RI 등 3사는 풍부한 콘텐츠를 보유한 방송국과 영화제작사, 케이블TV 방송국,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ISP)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3사는 우선 이달 말 IRI 50%, NEC 35%, 마쓰시타 15% 등의 공동출자로 자본금 1억엔 규모의 사업 기획사 「브로드밴드 익스체인지」를 설립키로 했다.
3사는 앞으로 통신사업자 등을 상대로 출자를 받아 자본금을 50억∼100억엔으로 증자, 기획사를 별도 회사로 전환해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3사는 통신사업자로부터 광케이블을 일괄 조달받아 기가비트급의 고속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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