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초고속인터넷장비 제조업체인 코리아링크(대표 박형철)는 최근 기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한 대칭형디지털가입자회선(SDSL)장비(모델명 이더와이어 4000)를 개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장비는 기존 전화선을 이용해 신규 사이버아파트, 대규모 기축아파트, 빌딩, 오피스텔 등을 대상으로 고속데이터통신을 제공하는 장비다.
이더와이어 4000은 가입자용 장비인 이더와이어 4000R와 센터용(분배기)인 이더와이어 4000C로 구분돼 있으며 이더와이어 4000C는 한 대의 장비로 24, 36, 48 가입자까지 각각 선택해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내부에 스위치기능을 내장, 별도의 스위치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관리기능 편의성을 위해 원격지에서도 장비의 동작 및 가입자회선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원격관리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코리아링크는 이달 중순부터 대량양산체제에 돌입, 국내 기간통신사업자, 군, 대규모 인터넷서비스사업자 및 지방 인터넷서비스사업자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며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 대한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SDSL은 상향·하향 속도가 동일한 디지털가입자회선 기술의 하나로 5㎞이내에서 최대 2.3M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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