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이 죽었다는 루머가 3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가에 나돌아 이 회사의 주식거래량이 폭증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소문은 내용은 엘리슨의 이탈리아제 마르체티 S 211 제트기가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쇼어스에 있는 오라클의 주차장에서 추락했다는 것.
이 소문은 삽시간에 채팅룸을 통해 퍼졌고 급기야 오라클의 주식거래량은 나스닥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이날 장 중반 2달러 50센트가 내린 28달러대를 기록했다.
엘리슨의 사망 해프닝과 별도로 일각에서는 앨리슨이 오라클의 최고경영자(CEO)에서 사임한다는 소문도 나돌았다. 뿐만 아니라 오라클의 최고재무임원인 제프 헨리도 물러난다는 루머도 나와 오라클을 곤혹스럽게 했다. 오라클은 결국 대변인을 통해 『두 경영진 모두 정력적으로 자신의 업무를 하면서 회사에 남아 있으며 소문은 완전히 사실무근』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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