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퀄컴(http://www.qualcomm.com)의 회계 4·4분기(6∼9월) 매출이 칩세트 판매감소로 인해 11% 줄어들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각) 발표된 퀄컴의 회계 4·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1600만달러에 비해 11% 감소한 6억3500만달러에 머물렀다. 순익은 2.2% 늘어난 1억3900만달러를 기록했다.
퀄컴은 매출부진이 한국의 단말기 수요감소로 인한 칩세트 판매부진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동안 퀄컴의 칩세트 판매량은 1억1000만개로 당초 예상치인 1억2000∼1억3000만개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이날 퀄컴은 올 연말로 예정됐던 자사의 칩세트 사업부 스핀코의 기업공개(IPO)를 내년 1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토니 손리는 『주식시장이 안정될 때를 기다리는 편이 좋다고 판단해 IPO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퀄컴의 주가는 한국내 매출감소와 중국시장 진출문제로 계속 하락세를 보여 올초 200달러에 육박하던 주식이 현재는 70달러 이하에 거래되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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