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그래픽 칩 생산업체인 엔비디아가 노트북 PC용 그래픽칩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C넷」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다음달 12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컴덱스에서 노트북 PC용 그래픽 칩을 선보인다.
엔비디아는 칩의 정확한 용도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시장 참여 자체만으로도 경쟁업체인 캐나다의 ATI테크놀로지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전망이다.
두 회사는 그래픽 칩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특히 엔비디아의 선전으로 최대업체인 ATI는 시장 점유율과 수익면에서 그동안 적지 않은 타격을 입어 왔다.
엔비디아는 이번 노트북 PC용 그래픽 칩 출시가 ATI를 겨냥한 전략이라고 밝혀 양사의 경쟁도 그만큼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TI의 마케팅 책임자인 루벤 소라야는 『노트북 PC용 그래픽 칩 시장은 현재 ATI가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항할 힘을 가지고 있다』며 경쟁 우위를 자신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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