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앤소프트(대표 신준기 http://www.cad.co.kr)는 현대중공업 협력사의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사업에 자사의 「프로ERP」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협력업체 디지털화를 위한 전산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1차적으로 주요 협력사에 대해 캐드앤소프트의 프로ERP를 기반으로 ERP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에따라 캐드앤소프트는 효율적인 업무지원을 위해 최근 울산사무소를 개설하고 현대중공업 정보사업부와 함께 현대중공업 협력사의 ERP시스템 구축작업에 참여하는 한편, 완벽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7일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설명회를 마련했다.
현대중공업은 모기업 차원에서 협력사의 전산화를 위해 우선 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향후 5개월간에 걸쳐 시범적으로 ERP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대상 협력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프로ERP는 각 모듈이 통합돼 업무연계가 가능하고 모든 자재발주시스템을 인터넷을 통해 거래함으로써 자재 진행현황을 수시로 확인해 발주업무의 능률을 높일 수 있는 등 다양한 제조업체에 적용할 수 있으며, 캐드앤소프트는 현대중공업 협력사에 견적·설계·원가·자재·인사·회계 등 프로ERP 풀 패키지를 공급하게 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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