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에게 바란다-최규동 캐릭터랜드 사장
벤처기업에 홍보이사나 사외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연예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책무는 자신이 주주로 참여한 기업에 도움이 되겠다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다.
올해 초 벤처붐과 함께 연예인 모셔가기 경쟁이 치열했지만 그 결과는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인 것 같다. 회사에 애정을 갖기보다 숟가락만 올려놓고 나중에 이익을 챙기려는 「무늬만 이사」가 많았던 게 사실이다.
이와 더불어 연예인들도 벤처기업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덤벼들기보다 기업에 대한 충분한 평가를 통해 자신의 가치에 걸맞은 업체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는 바로 자신의 인기와도 직결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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